아프가니스탄 동부 토라보라 일대 산악지역에서 반 탈레반 세력과 치열한 전투을 벌이던 알-카에다 병력이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파슈툰족 주축의 반 탈레반 군벌인 동부동맹의 자만 사령관은 토라보라 일대에서 몇시간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뒤 알-카에다측이 항복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자만 사령관은 대부분 외국인으로 구성된 알-카에다 소속 대원 전원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12시 반까지 조건 없이 투항, 하산한다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만 사령관은 오사마 빈 라덴이 항복 대열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의 생사와 행방을 내일쯤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항한 알-카에다 병사들이 유엔에 신병이 넘겨져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알-카에다 소속 병력 전원이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가운데, 결사항전 의지를 다져온 빈 라덴과 그의 핵심 추종세력들은 끝까지 저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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