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검 특수 2부는 경찰청 정보 국장인 박 모 치안감이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어제 오후 소환해 이 시각 현재까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모 치안감은 지난 3월 아파트 관리 비리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로부터 선처를 요청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 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시각 현재 박 치안감을 상대로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 치안감은 그러나 고향 후배인 아파트 관리업체 사장으로부터 떡값등의 명목으로 일부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 명목은 아니었다며 혐의 내용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박 치안감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아파트 비리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박 국장의 비리 혐의가 포착됐으며 이른바 수사권 독립 논란과 이번 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치안감인 박 모 국장은 경찰 간부 후보 20기로 지방 경찰청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경찰청 국장으로 일해왔습니다.
검찰이 현직 치안감을 연행한 것은 지난 93년 슬롯머신 사건에 연루된 천기호 치안감에 이어 6년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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