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모스크바에서 AP.AFP=연합뉴스) 코소보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나토가 공습을 중단한 후에도 코소보 주에 제한된 수의 유고병력 주둔을 허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모든 세르비아군의 코소보 철수가 나토의 주요 목표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어떤 시점에서 세르비아군이 일부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은 나토가 공습중단 조건으로 내세운 세르비아 병력의 코소보 철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체르노미르딘 전 총리와 미국의 탤보트 국무부 부장관, 아티사리 핀란드 대통령 등 코소보 사태 중재자들은 오늘 모스크바에서 만나 코소보사태의 외교적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또 알바니아를 방문중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코소보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에 유엔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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