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AP=연합뉴스) 북한에서 지난 95년 김정일에 반대하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으며 96년에는 기근 때문에 3건의 식인행위가 저질러졌다는 내용의 미국 정부 비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워싱턴 타임스 빌 거츠 기자는 최근 펴낸 신간 `배반 에서 클린턴 행정부 시기의 최신 비밀문서들을 부록으로 실으면서 지난 95년 북한의 6군단내 병력이 쿠데타를 기도했으나 다소 어려움을 겪은 끝에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에 인용된 관련 문건은 주한 미 대사관 관리인 래리 로빈슨이 지난해 8월 타전한 전문으로 북한 지도자 김정일의 권력 장악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 최고 비밀정보를 뜻하는 `코드워드 로 분류된 96년 미 정보 보고는 북한정부가 기근 때문에 자행된 식인 행위 3건을 파악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거츠 기자가 밝힌 각종 극비문서에 대해 미 정부 관리들은 이들 문서가 진본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거츠 기자는 자신의 책에서 클린턴 정부의 유화정책에 분노한 정보, 방위, 외무정책 관계자들이 극비문서를 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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