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내일 북한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은 어제 저녁 고무라 마사히코 일본외상과 회담을 갖고 대북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페리 조정관은 앞으로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미.일 세나라간에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으며 고무라 외상은 페리 조정관의 포괄적인 대북접근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고무라 외상은 특히 페리 조정관이 북한의 핵개발 저지와 함께 일본인 납치의혹과 미사일문제도 종합적으로 다루기로 한 점을 평가했습니다.
페리 조정관은 이에 앞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미.일 3국의 대북대응책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페리 조정관은 오늘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의 고위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북한에 전달할 대북 권고안의 내용과 향후 대북정책 방향 등을 최종 조율한 뒤 내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오늘 정책협의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하고 미국측에서 페리조정관이 그리고 일본의 가토료조 외무성 종합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페리 조정관은 평양에 머무는 동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등 지도층과 만나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할 새로운대북정책 보고서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도 휴대한 페리 조정관은 북한 지도부에게 미국이 북한의 멸망을 목표로 하고 있지않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중지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