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은 오늘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보컬그룹 `들국화 의 리더인 44살 전인권씨와 전씨의 전 매니저인 43살 하창덕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씨 등에게 필로폰을 판 37살 박영국씨와 안양AP파 행동대원 42살 박성덕씨 등 42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시가 2천만원 어치인 필로폰 67그램과 대마초 3백여그램을 압수했습니다.
전씨는 지난 3월 중순 경기도 성남시 모 단란주점에서 마약중간공급책인 박영국씨로부터 필로폰 0.75g을 20만원에 산 뒤 지난달 중순 부천시 모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전 매니저 하씨와 함께 2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습니다.
또 전 매니저 하씨는 지난 2월 중순부터 4차례에 걸쳐 박영국씨로부터 필로폰 4그램과 대마초 5그램을 130만원에 산 뒤 전씨와 함께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씨는 지난 87년 12월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92년과 97년에도 대마초와 필로폰 흡입으로 다시 구속됐으며 97년 8월 법원으로부터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전씨 말고도 유명연예인 몇 명이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며 이들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마약성분감정을 대검찰청에 의뢰했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사람 가운데는 유명연예인과 조직폭력배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주부, 농민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