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태정 법무장관 임명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안양 구로지역의 금권선거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검찰총장 2년임기를 보장하겠다던 김대중 대통령이 말을 바꿔 김태정 검찰총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국회와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총재는 또 지난 구로.안양 재보선에서 여당이 수십억원의 선거자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은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토론에 나선 이원복 의원은 장관부인들이 대한생명 최순영회장 부인으로부터 고급의류를 받았거나 대금지급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의원들이 현장을 직접 조사하자고 제의했습니다.
김홍신 의원은 이번 개각을 대통령 측근과 추종세력들을 전면에 배치한 비전문가 내각이라고 비난하고 신임 김태정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국회출입을 금지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태정 법무장관 임명 철회와 각종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에 대한 엄중한 조사 실시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뒤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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