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AP=연합뉴스)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는 6살난 다른 양에서 복제됐기 때문에 보통 양보다 일찍 늙고 또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복제양을 만들어낸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제휴사인 PPL 세러퓨틱스의 앨런 콜먼 연구실장은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돌리는 세포의 수명을 조절하는 DNA 종말체가 같은 나이의 다른 양들에 비해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염색체의 끝부분인 종말체는 세포분열이 반복되면서 점점 짧아져 세포에 스스로 죽으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며 이에 따라 세포는 스스로 소멸합니다.
콜먼 박사는 6살난 암양의 유선세포를 떼어 돌리를 복제할 때 이미 복제의 결과로 DNA종말체가 짧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밝히고 따라서 돌리는 늙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세포가 스스로 소멸하지 않고 무한 증식하게 될 때에는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의 평균수명은 13년이며 돌리의 현재 나이는 3살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