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필로 유명한 석전 황욱 선생의 후손이 문화재와 서예작품 등 5천여점을 전주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석전 황욱 선생의 셋째 아들인 황병근 우리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기증한 유물은 송시열의 편지 등 간찰 천2백여점과 반계수록 등 고서와 서화 그리고 황욱 선생의 서예 작품 등 모두 5천 10점입니다.
기증자인 황병근 이사장은 개인이 소장한 문화재가 후손들을 위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려받거나 자신이 수집한 문화재 모두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다음달 21일부터 기증유물 득별전을 열고 오는 2001년 완공되는 사회교육관에 석전기념실을 만들어 상설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3년 세상을 떠난 석전 황욱 선생은 60대 후반 수전증으로 글씨를 쓸 수 없게 되자 붓을 손으로 쥐고 쓰는 악필로 바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개척한 서예의 대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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