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KBS특별취재반의 보도)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저녁 모스크바 대학을 방문해 21세기 한러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인들은 남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내다보고 특히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방대한 자원, 그리고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상품화 능력을 결합시키면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국은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4대 개혁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하고 이같은 한국의 교훈이 러시아 경제재건에 참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강연에는 사도브니치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등 6백여명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에서는 러시아 의상을 입은 학생이 쟁반에 담긴 빵을 받쳐올리는등 전통환영식을 열어 김 대통령 내외를 맞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모스크바 대학의 종신 명예교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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