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옷 로비 의혹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태정 법무장관의 부인 연정희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밤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참고인 자격으로 라스포사 여사장 정일순씨와 남편 정환상씨도 밤샘 조사한데 이어 서울시내 모병원에 입원중인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부인 배정숙씨에 대해서도 방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장관의 부인 연씨를 상대로 옷값을 대신 내도록 요구했는지와 코트를 며칠간 보관했다 되돌려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에대해 연씨는 라스포사나 앙드레 김 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옷을 산적도 없고 이 옷값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라시포사 정씨 부부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옷값 대납 요구 과정에 전 통일부장관 부인 배씨가 개입한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오늘중으로 배씨와 정씨 부부를 대질 신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들 고소인과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오늘중으로 최순영회장의 부인 이형자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다음주 월요일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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