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KBS 특별취재반의 보도)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숙소인 영빈관에서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통신 사장을 비롯한 러시아의 한반도문제 전문가들과 조찬을 함께 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등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포괄적 대북포용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보를 위해서는 러시아의 건설적 기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한 인사들은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표명하며 이번 김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한러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조찬에는 마르티노프 세계경제-국제관계 연구소장과 티타렌코 극동문제연구소장, 바자노프 외교아카데미 부원장, 토루크노프 국제관계대학 총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과거 김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등을 통해 친분을 맺은 인사들로서 러시아의 한반도 정책 수립에 자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조찬에 이어 러시아 국영 RTR-TV와 회견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두나라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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