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 멘트) 검찰의 고급 옷 로비사건 수사가 사흘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민필규기자. 질문1)배정숙씨와 이형자씨등이 어제부터 소환돼 대질신문 등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아는데요. 진척된 수사결과가 있습니까? 질문2)연정희씨가 최순영 회장의 구속 가능성을 얘기했다는 부분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질문3)민기자,연정희씨가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요? 답변1)예,수사 사흘째인 오늘 연정희씨와 배정숙씨등 관련자 10여명을 소환해 대질신문을 벌이고 있지만 모두 기존 주장을 되풀이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의 핵심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정숙씨는 어제밤 병원에서 전격 소환했습니다.
(ENG 플레이) 검찰은 배씨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장관급 부인들과 함께 앙드레 김 의상실 등에서 2천여만원어치의 옷을 사고 옷값을 대신 내도록 요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cg)배씨는 이에대해 최회장의 부인 이형자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은 시인했지만 옷값을 대신 내도록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cg끝) 반면 최순영회장의 부인 이형자씨는 옷가게 주인 정리정씨로부터 돈을 대신 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배씨와 정반대의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김규섭(서울지검 3차장 검사) 여자들이라서 말이 지그재그로 돼 조사 어렵다.
검찰은 이에따라 배씨와 이씨, 정씨와 이씨,그리고 필요하다면 연정희씨와도 대질신문을 다시 해 끝까지 진술이 일치되지 않으면 진술을 종합해 증거판단을 내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연정희씨가 최순영회장의 구속가능성을 얘기했다는 부분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최회장의 구속 가능성 문제는 최회장 안사돈의 종교모임 가입문제에서 비롯됐습니다.
(ENG 플레이) 배정숙씨는 최순영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지난해 11월 최회장의 안사돈 조복희씨를 연정희 여사가 회원으로 있는 낮은 울타리 라는 친목모임에 가입시키려했습니다.
그런데 연씨가 최회장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마당에 최회장 안사돈을 회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며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최회장의 구속가능성 문제가 연씨와 배씨 사이에서 오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규섭 서울지검 3차장) 모임추천이 거부되면서 그런 얘기들이 오간 것 아니냐 하는 개괄적인 얘기가 있다.
지난 추석때 이형자씨가 연씨에게 선물로 보낸 전복을 연씨가 돌려보낸데 이어 최회장 안사돈의 회원가입마저 거부되자 배정숙씨와 이형자씨가 최회장이 구속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3)예,그렇습니다.
오늘 저녁 법무장관의 부인 연정희씨가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NG.플레이) 현재 연씨는 서울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위해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필요하다면 연씨를 서울지검으로 불려들여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관련자들과 대질 신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재 불이 환하게 켜진 검찰청사에는 이형자씨와 이씨의 여동생들, 그리고 배정숙씨,정일순씨 등 관련자 10여명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호흡곤란에 시달리는 배정숙씨를 위해 수시로 의료진을 불러 응급조치를 하면서 대질 신문을 벌이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오늘도 관련자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지 않고 밤샘조사를 벌여 가급적이면 다음주초에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지검에서 케이비에스뉴스 민필규ㅂ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