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옷 로비의혹사건을 수사하고있는 검찰은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개별조사를 마치고 이시각현재 의견이 엇갈리는 당사자들을 상대로 대질신문을 계속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의견이 갈리는 당사자를 일대일로 대질시킨뒤 이들 진술이 또 다른 당사자와 차이가 날경우 3자 대질을 시키며 진상확인작업을 계속하고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옷값을 대납 문제와 관련해 최순영 회장 부인 이형자씨와 전 통일장관 부인 배정숙씨의 진술이 크게 엇갈림에 따라 오늘 밤 김태정 법무장관 부인 연정희씨를 불러 3자 대질신문에 대비시키고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전 통일장관 부인 배씨가 어제밤 병원에서 호송된뒤 계속 고통을 호소하며 입을 다무는 경우가 많아 1시간 조사 때 마다 1시간의 휴식을 주고있어 진상파악이 더뎌지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옷값대납을 최회장 부인에게 요청한 적이 없다며 배씨와 동일한 진술을 계속하는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를 집중 추궁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오늘까지 사흘간의 조사결과 전 통일장관부인 배정숙씨가 김태정 법무장관 부인과 만나는 과정에서 구체성은 없으나 최회장 사건을 일부 언급했고 최회장 부인은 옷값 문제를 남편과 상의했다는 점 등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사건의 핵심쟁점인 옷값대납문제에 대해 진상을 명확히할만한 진술을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발표하려던 이 사건 수사결과도 다소 늦춰질 전망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