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부인 옷 로비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 핵심부가 김태정 법무장관을 퇴진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몽골을 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핵심부는 어제 저녁 모임을 통해 이번 사건을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조기에 수습하지 않을 경우 민심이반 현상이 심각해 질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김태정 장관 퇴진 입장을 정리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특히 이번 기회에 단순히 장관부인 옷 로비설 파문 수습책만을 모색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경제위기 상황속에 묻혀 개혁에 걸림돌이 됐던 당정간의 총체적인 문제들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핵심부는 김장관의 퇴진 시기와 모양등을 놓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