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고급 옷 로비 의혹사건의 고소인인 법무부 장관 부인을 귀가시키면서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의 차량에 대역을 태워 취재진을 따돌린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검찰은 법무장관 부인 연정희씨를 다시 불러 조사한뒤 오늘 새벽 1시쯤 귀가시키면서 서울지검 특수1부 엄모 검사 소유의 서울 32다 9094 레간자 승용차에 연씨와 비슷한 모습의 30대 초반의 여인을 태워 서초동 김태정 법무장관의 집앞까지 가도록 했습니다.
법무장관 부인 연씨는 서울지검 지하주차장을 통해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비슷한 시각에 자신의 집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이 연씨 대역을 촬영하는 틈을 타 카메라 세례를 피하고 귀가했습니다.
법무장관 부인 연씨 대역으로 나선 30대 초반의 여인은 얼굴모습과 헤어스타일 안경과 목걸이 등 인상착의가 법무장관 부인 연씨와 아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김 규섭 서울 지검 3차장 검사는 그러나 이 여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횃불 선교회의 전도사 정모씨라고 밝히고, 귀가시간이 연씨와 일치했을 뿐, 연씨의 대역은 결코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