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에 지름이 수㎞에 달하는 소행성이 정지궤도 인공위성보다 가까운 지상 3만킬로미터까지 지구에 접근할 것이라는 관측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오늘 미 MIT와 미 공군천문대가 지난 1월 발견한 소행성 1999 AN10이 2027년 8월 7일 지표로 부터 3만㎞ 상공까지 접근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년 9개월에 한번씩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이 소행성이 지구와 접근할 경우 지구 중력에 의해 지구와 충돌할 수 있는 궤도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슈메이커-레비혜성은 지난 92년 목성 근처를 지나면서 목성의 중력으로 공전 궤도가 변하면서 2년뒤인 94년 7월 목성과 충돌했습니다.
지름이 수㎞에 달하는 1999AN10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위력은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탄 수천만개가 동시에 폭발하는 것과 맞먹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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