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지키기 비상

입력 2000.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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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벼가 쓰러진 들녘에는 농민들이 상심할 틈도 없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명성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를 복구손길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피해농민들이 사무를 미룬 채 나온 공무원들이 서둘러 벼세우기 작업에 나섰습니다.
숙련된 농사꾼처럼 결실기에 접어든 벼를 묶어 세우며 시름에 잠긴 농심을 달래고 있습니다.
⊙임무웅(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쓰러진 벼를 방치할 경우 30% 정도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므로 민관군, 경, 총 동원하에 최단시간 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기자: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는 데 군장병들도 손발을 걷어붙였습니다.
30도를 넘는 뙤약볕 아래지만 더위를 탓할 겨를이 없습니다.
⊙오재동(OO사단 대대장): 저희 사단 전 장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복구작업에 나선 일손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풍년농사에 대한 소망은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벼세우기의 시한은 앞으로 사나흘,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KBS뉴스 김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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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년 지키기 비상
    • 입력 2000-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벼가 쓰러진 들녘에는 농민들이 상심할 틈도 없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명성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를 복구손길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피해농민들이 사무를 미룬 채 나온 공무원들이 서둘러 벼세우기 작업에 나섰습니다. 숙련된 농사꾼처럼 결실기에 접어든 벼를 묶어 세우며 시름에 잠긴 농심을 달래고 있습니다. ⊙임무웅(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쓰러진 벼를 방치할 경우 30% 정도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므로 민관군, 경, 총 동원하에 최단시간 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기자: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는 데 군장병들도 손발을 걷어붙였습니다. 30도를 넘는 뙤약볕 아래지만 더위를 탓할 겨를이 없습니다. ⊙오재동(OO사단 대대장): 저희 사단 전 장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복구작업에 나선 일손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풍년농사에 대한 소망은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벼세우기의 시한은 앞으로 사나흘,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KBS뉴스 김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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