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30일부터 분양 시작

입력 2006.08.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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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8월분 청약 신청이 이달 30일부터 시작됩니다.

채권입찰제와 세자녀 가구 특별 분양이 최초로 적용됩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모두 6천7백여 가구,

이 가운데 5천여 가구가 중대형 아파틉니다.

오는 24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전용 25.7평 이하 주택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중.대형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12일 일괄 발표됩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게 특징입니다.

<녹취>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채권매입 예정가격 입력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자금조달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채권매입액을 입력 당부"

분양원가와 채권 상한액은 오는 21일 이후 결정될 예정이며, 이를 합한 실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세자녀 가구 특별공급도 이번에 처음 적용돼 평형이나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의 3%, 200여 가구가 세자녀 이상 가구에게 돌아갑니다.

청약과열을 막기 위해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모델하우스는 인터넷과 케이블 티비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려 있어서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본다."

정부는 중소형은 10년간, 중대형은 5년간 전매를 금지하고 투기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투기방지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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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신도시 30일부터 분양 시작
    • 입력 2006-08-04 0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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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8월분 청약 신청이 이달 30일부터 시작됩니다. 채권입찰제와 세자녀 가구 특별 분양이 최초로 적용됩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모두 6천7백여 가구, 이 가운데 5천여 가구가 중대형 아파틉니다. 오는 24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전용 25.7평 이하 주택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중.대형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12일 일괄 발표됩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게 특징입니다. <녹취>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채권매입 예정가격 입력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자금조달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채권매입액을 입력 당부" 분양원가와 채권 상한액은 오는 21일 이후 결정될 예정이며, 이를 합한 실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세자녀 가구 특별공급도 이번에 처음 적용돼 평형이나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의 3%, 200여 가구가 세자녀 이상 가구에게 돌아갑니다. 청약과열을 막기 위해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모델하우스는 인터넷과 케이블 티비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려 있어서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본다." 정부는 중소형은 10년간, 중대형은 5년간 전매를 금지하고 투기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투기방지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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