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비…중부에 집중호우

입력 2006.08.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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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과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벼락을 동반한 국지적인 폭우도 예상된다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지기 시작된 장대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1시간에 최고 30mm 안팎의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층이 불안정해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서해중부 해상에선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보다 규모가 큰 강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 점차 접근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20에서 80mm,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엔 최고 200mm, 충청지역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전준모 기상청 통보관:"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은 내일 아침에, 강원 영서와 충청지역엔 내일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하고 야외에서 천둥소리가 들릴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지역이 내일 밤에 그치겠고 영남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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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비…중부에 집중호우
    • 입력 2006-08-26 21:09:58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과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벼락을 동반한 국지적인 폭우도 예상된다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지기 시작된 장대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1시간에 최고 30mm 안팎의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층이 불안정해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서해중부 해상에선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보다 규모가 큰 강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 점차 접근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20에서 80mm,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엔 최고 200mm, 충청지역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전준모 기상청 통보관:"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은 내일 아침에, 강원 영서와 충청지역엔 내일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하고 야외에서 천둥소리가 들릴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지역이 내일 밤에 그치겠고 영남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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