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지도자로 새 출발

입력 2006.08.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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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캥거루 슈터로 명성을 날렸던 조성원 선수가 오늘 은퇴식을 열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조성원은 이제 국민은행 코치로 새 농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시절, 그의 손을 떠난 공은 어김없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출장과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득점.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3점슛.

화려한 기록을 뒤로 하고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은 슈터로서의 생활을 접었습니다.

전주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떠나가는 조성원의 이름을 연호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조성원: "팬들이 이름 부르는 것을 못들으니깐 마지막으로 들었다 생각하니까 가슴이 뭉클하고 마음도 아프고..."

<인터뷰> 허재(KCC 감독):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것을 잘 극복하고 선수들과 매일같이 대화도하면서 열심히 하면 좋은 코치가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선,후배와 가족들도 조성원이 성공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조성원 선수 부인): "그동안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씩씩한 아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팬들은 스타를 통해 경기를 기억합니다.

조성원은 떠났지만, 팬들은 이제 가슴으로 기억할 또 한 명의 스타를 갖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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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원, 지도자로 새 출발
    • 입력 2006-08-29 21:52:42
    뉴스 9
<앵커 멘트> 캥거루 슈터로 명성을 날렸던 조성원 선수가 오늘 은퇴식을 열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조성원은 이제 국민은행 코치로 새 농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시절, 그의 손을 떠난 공은 어김없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출장과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득점.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3점슛. 화려한 기록을 뒤로 하고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은 슈터로서의 생활을 접었습니다. 전주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떠나가는 조성원의 이름을 연호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조성원: "팬들이 이름 부르는 것을 못들으니깐 마지막으로 들었다 생각하니까 가슴이 뭉클하고 마음도 아프고..." <인터뷰> 허재(KCC 감독):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것을 잘 극복하고 선수들과 매일같이 대화도하면서 열심히 하면 좋은 코치가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선,후배와 가족들도 조성원이 성공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조성원 선수 부인): "그동안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씩씩한 아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팬들은 스타를 통해 경기를 기억합니다. 조성원은 떠났지만, 팬들은 이제 가슴으로 기억할 또 한 명의 스타를 갖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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