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이젠 가라!’ 짜릿한 홈런쇼

입력 2006.09.04 (22:26) 수정 2006.09.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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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도 멋진 홈런포가 많이 나왔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을 권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속시원한 홈런 한방.

선수들은 짜릿한 손맛에 즐겁고 관중들은 흥분합니다.

꽉 찬 주자들을 한순간에 싹쓸이해버린 만루 홈런.

주인공 호세는 싱글벙글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네 번째로 10대 나이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

영광스러운 한방입니다.

LG의 중심타선에 우뚝 선 최길성의 역전 결승포는 전날 실수에 대한 속죄입니다.

홈런 한방에 팬들의 표정이 엇갈립니다.

지난주 터진 41개의 홈런 가운데 가장 값지고 짜릿한 한방은, 바로 강병식의 끝내기 홈런입니다.

하지만 지난주에 가장 빛났던 선수는 송진우입니다.

4전 5기 끝에, 드디어 200승 고지에 올라선 송진우를 한국 프로야구는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는 계속됐지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고 싶어 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발이 먼저 들어왔지만, 아웃이 된 이종범의 홈 승부 판정은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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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야 이젠 가라!’ 짜릿한 홈런쇼
    • 입력 2006-09-04 21:50:11
    • 수정2006-09-04 2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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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도 멋진 홈런포가 많이 나왔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을 권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속시원한 홈런 한방. 선수들은 짜릿한 손맛에 즐겁고 관중들은 흥분합니다. 꽉 찬 주자들을 한순간에 싹쓸이해버린 만루 홈런. 주인공 호세는 싱글벙글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네 번째로 10대 나이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 영광스러운 한방입니다. LG의 중심타선에 우뚝 선 최길성의 역전 결승포는 전날 실수에 대한 속죄입니다. 홈런 한방에 팬들의 표정이 엇갈립니다. 지난주 터진 41개의 홈런 가운데 가장 값지고 짜릿한 한방은, 바로 강병식의 끝내기 홈런입니다. 하지만 지난주에 가장 빛났던 선수는 송진우입니다. 4전 5기 끝에, 드디어 200승 고지에 올라선 송진우를 한국 프로야구는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는 계속됐지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고 싶어 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발이 먼저 들어왔지만, 아웃이 된 이종범의 홈 승부 판정은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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