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해부터 우리나라 프로축구엔 1부 리그인 K리그와 2부 격인 내셔널리그에 이어 순수 아마추어 클럽팀으로 이뤄진 3부리그, K3가 출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병원에서 일하는 틈틈이 운동을 하며 리그에 참가하는 병원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기사 김진우 씨.
직장에선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김 씨는 유니폼을 입으면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입니다.
<인터뷰> 김진우(구급차 기사/골키퍼) : "되도록 근무시간 외에는 매일 운동하려고 하는데 당직도 있고 해서 사실 힘들어요."
간호조무사 장강원 씨.
조재진 선수의 2년 선배로 중`고등학교에서 같이 뛰었던 장 씨는 졸업 후 접었던 선수의 꿈을 다시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터뷰> 장강원(간호조무사/미드필더) : "여러 군데서 각광도 받고 주목도 받고 하니까 못다 이룬 꿈을 조금이나마 이룬 듯한..."
이처럼 낮엔 백의의 천사들이지만 근무가 끝나면 외인구단의 선수로 거듭납니다.
직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는 것이 쉬울리 없습니다.
몇 차례 반복 달리기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인터뷰> 김진우(구급차 기사/골키퍼) :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하다가 다리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뛰려니까 따라가질 못하겠어요."
현재 성적은 10개 팀 중 꼴찌.
K3라해도, 준선수급이 대부분인 다른 팀들에 비해 객관적 전력은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한호진(원무 수납/수비수) : "1승을 하겠다는 마음이 중요. 1승을 거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장에서 또 운동장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땀을 쏟는 선수들.
그 순수한 열정이 있기에 이들은 진정한 승자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올 해부터 우리나라 프로축구엔 1부 리그인 K리그와 2부 격인 내셔널리그에 이어 순수 아마추어 클럽팀으로 이뤄진 3부리그, K3가 출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병원에서 일하는 틈틈이 운동을 하며 리그에 참가하는 병원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기사 김진우 씨.
직장에선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김 씨는 유니폼을 입으면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입니다.
<인터뷰> 김진우(구급차 기사/골키퍼) : "되도록 근무시간 외에는 매일 운동하려고 하는데 당직도 있고 해서 사실 힘들어요."
간호조무사 장강원 씨.
조재진 선수의 2년 선배로 중`고등학교에서 같이 뛰었던 장 씨는 졸업 후 접었던 선수의 꿈을 다시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터뷰> 장강원(간호조무사/미드필더) : "여러 군데서 각광도 받고 주목도 받고 하니까 못다 이룬 꿈을 조금이나마 이룬 듯한..."
이처럼 낮엔 백의의 천사들이지만 근무가 끝나면 외인구단의 선수로 거듭납니다.
직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는 것이 쉬울리 없습니다.
몇 차례 반복 달리기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인터뷰> 김진우(구급차 기사/골키퍼) :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하다가 다리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뛰려니까 따라가질 못하겠어요."
현재 성적은 10개 팀 중 꼴찌.
K3라해도, 준선수급이 대부분인 다른 팀들에 비해 객관적 전력은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한호진(원무 수납/수비수) : "1승을 하겠다는 마음이 중요. 1승을 거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장에서 또 운동장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땀을 쏟는 선수들.
그 순수한 열정이 있기에 이들은 진정한 승자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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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며 리그 참가하는 병원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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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28 21:50:16
<앵커 멘트>
올 해부터 우리나라 프로축구엔 1부 리그인 K리그와 2부 격인 내셔널리그에 이어 순수 아마추어 클럽팀으로 이뤄진 3부리그, K3가 출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병원에서 일하는 틈틈이 운동을 하며 리그에 참가하는 병원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기사 김진우 씨.
직장에선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김 씨는 유니폼을 입으면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입니다.
<인터뷰> 김진우(구급차 기사/골키퍼) : "되도록 근무시간 외에는 매일 운동하려고 하는데 당직도 있고 해서 사실 힘들어요."
간호조무사 장강원 씨.
조재진 선수의 2년 선배로 중`고등학교에서 같이 뛰었던 장 씨는 졸업 후 접었던 선수의 꿈을 다시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터뷰> 장강원(간호조무사/미드필더) : "여러 군데서 각광도 받고 주목도 받고 하니까 못다 이룬 꿈을 조금이나마 이룬 듯한..."
이처럼 낮엔 백의의 천사들이지만 근무가 끝나면 외인구단의 선수로 거듭납니다.
직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는 것이 쉬울리 없습니다.
몇 차례 반복 달리기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인터뷰> 김진우(구급차 기사/골키퍼) :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하다가 다리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뛰려니까 따라가질 못하겠어요."
현재 성적은 10개 팀 중 꼴찌.
K3라해도, 준선수급이 대부분인 다른 팀들에 비해 객관적 전력은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한호진(원무 수납/수비수) : "1승을 하겠다는 마음이 중요. 1승을 거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장에서 또 운동장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땀을 쏟는 선수들.
그 순수한 열정이 있기에 이들은 진정한 승자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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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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