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개장이래 최저치 폭락

입력 2000.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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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닥지수가 개장 이래 최저치로 떨어지고 거래소지수도 520선이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노정대립으로 금융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미국증시마저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틀째 투매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42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6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식투자자: 늘 손해가 연속되다 보니까 이제 희망도 없고 주식시장에 대해 절망적이죠.
⊙기자: 특히 벤처기업들의 주가가 9% 이상 떨어지면서 코스닥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인 종합주가지수도 어제보다 16포인트 이상 크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엿새 동안 연속으로 폭락한 데다 구조조정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김효상(대우증권 팀장): 나스닥시장의 폭락과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투자가들의 불안심리 때문에 오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폭락한 데다 정유사들이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달러를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도 연중 최고 수준에 가까운 1217원까지 폭등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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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지수 개장이래 최저치 폭락
    • 입력 2000-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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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닥지수가 개장 이래 최저치로 떨어지고 거래소지수도 520선이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노정대립으로 금융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미국증시마저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틀째 투매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42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6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식투자자: 늘 손해가 연속되다 보니까 이제 희망도 없고 주식시장에 대해 절망적이죠. ⊙기자: 특히 벤처기업들의 주가가 9% 이상 떨어지면서 코스닥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인 종합주가지수도 어제보다 16포인트 이상 크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엿새 동안 연속으로 폭락한 데다 구조조정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김효상(대우증권 팀장): 나스닥시장의 폭락과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투자가들의 불안심리 때문에 오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폭락한 데다 정유사들이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달러를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도 연중 최고 수준에 가까운 1217원까지 폭등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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