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무한선행’ 김장훈 “나눌수록 행복해요”

입력 2007.11.21 (08:57) 수정 2007.1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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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30억원에 이르는 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 김장훈씨가 선행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음 따뜻한 남자, 김장훈씨 만나봤고요.
가수 문희준씨가 2년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한 현장까지 다녀와봤습니다. 두 가지 소식 함께 보시죠.

김장훈 선행상 받던 날 선행 연예인의 모범이 돼 온 김장훈씨. 기부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상을 받게 됐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장훈(가수) : “(선행상을 받는다고 하던데?) 상금도 굉장히 많아요. 연말에 좀 쓸데도 많고 해서 감사히 받겠다고... 혹자는 상금이 없는 상은 안 받고 있는 상은 받는 것 아니냐는 의문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는데, 상금을 좋은데 쓰겠습니다. (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인지?) 상금을 받으면 당연히 질병은 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줄 생각이고요.”

선행천사 김장훈씨. 조금 쑥스러워하는 모습이죠?

<현장음> 김장훈(가수) : “(왜 이렇게 쑥스러워 하세요?) 쑥스럽죠. 아~ 진짜 쑥스러워요.”

<현장음> 사회자: “사회봉사상, 김장훈.”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김장훈씨. 더 열정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위를 돌아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장훈씨.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김장훈(가수) : “(꾸준히 기부를 하는 이유는?) 가수생활 하면서 저도 한때는 바람이 들어서 좋은 차도 타고 큰집에도 살아봤는데 다 허망했죠. 그래서 바꿔봤죠. 뭔가를 계속 줬더니 마음이 계속 커지면서...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하고 두려움이 없거든요.”
지난 ‘괌 국제 단축마라톤 대회’에서는 기부마라톤이라는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5km를 완주해 총 8천달러, 7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훈(가수) : “(괌 국제 단축마라톤에 참가한 소감?) 제 생애에 가장 즐겁고 신나는 기부였던 것 같습니다.”
무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김장훈씨. 앞으로 더 좋은 일로 만나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2년 군복무 마치고 제대한 문희준 어제였죠. 문희준씨의 제대를 축하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2005년 11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던 문희준씨. 더욱 늠름해진 모습이죠?

<현장음> 문희준(가수) : “신고합니다. 충성!”
씩씩한 목소리로 전역신고를 하는데요.

<현장음> 문희준(가수) : “병장 문희준 2007년 11월 20일부로 제대를 명받아서 제대를 하게 됐습니다.”
문희준씨에게 제대한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문희준(가수) : “(제대한 소감?) 제대한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꿈같고... 그리고 제대하는 꿈을 열 번도 넘게 꾼 것 같습니다.”
지성, 윤계상씨와 연예병사로 활동했던 문희준씨. 성실한 군 생활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전역신고 후엔,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준 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잊지 않고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에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문희준(가수) : “입대할 때 웃으면서 들어가려고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현장음> 팬들 : “충성!”

<현장음> 문희준(가수) : “충성. 추우니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사랑합니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문희준씨.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조우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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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무한선행’ 김장훈 “나눌수록 행복해요”
    • 입력 2007-11-21 08:20:31
    • 수정2007-11-21 0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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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30억원에 이르는 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 김장훈씨가 선행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음 따뜻한 남자, 김장훈씨 만나봤고요. 가수 문희준씨가 2년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한 현장까지 다녀와봤습니다. 두 가지 소식 함께 보시죠. 김장훈 선행상 받던 날 선행 연예인의 모범이 돼 온 김장훈씨. 기부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상을 받게 됐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장훈(가수) : “(선행상을 받는다고 하던데?) 상금도 굉장히 많아요. 연말에 좀 쓸데도 많고 해서 감사히 받겠다고... 혹자는 상금이 없는 상은 안 받고 있는 상은 받는 것 아니냐는 의문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는데, 상금을 좋은데 쓰겠습니다. (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인지?) 상금을 받으면 당연히 질병은 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줄 생각이고요.” 선행천사 김장훈씨. 조금 쑥스러워하는 모습이죠? <현장음> 김장훈(가수) : “(왜 이렇게 쑥스러워 하세요?) 쑥스럽죠. 아~ 진짜 쑥스러워요.” <현장음> 사회자: “사회봉사상, 김장훈.”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김장훈씨. 더 열정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위를 돌아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장훈씨.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김장훈(가수) : “(꾸준히 기부를 하는 이유는?) 가수생활 하면서 저도 한때는 바람이 들어서 좋은 차도 타고 큰집에도 살아봤는데 다 허망했죠. 그래서 바꿔봤죠. 뭔가를 계속 줬더니 마음이 계속 커지면서...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하고 두려움이 없거든요.” 지난 ‘괌 국제 단축마라톤 대회’에서는 기부마라톤이라는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5km를 완주해 총 8천달러, 7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훈(가수) : “(괌 국제 단축마라톤에 참가한 소감?) 제 생애에 가장 즐겁고 신나는 기부였던 것 같습니다.” 무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김장훈씨. 앞으로 더 좋은 일로 만나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2년 군복무 마치고 제대한 문희준 어제였죠. 문희준씨의 제대를 축하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2005년 11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던 문희준씨. 더욱 늠름해진 모습이죠? <현장음> 문희준(가수) : “신고합니다. 충성!” 씩씩한 목소리로 전역신고를 하는데요. <현장음> 문희준(가수) : “병장 문희준 2007년 11월 20일부로 제대를 명받아서 제대를 하게 됐습니다.” 문희준씨에게 제대한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문희준(가수) : “(제대한 소감?) 제대한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꿈같고... 그리고 제대하는 꿈을 열 번도 넘게 꾼 것 같습니다.” 지성, 윤계상씨와 연예병사로 활동했던 문희준씨. 성실한 군 생활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전역신고 후엔,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준 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잊지 않고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에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문희준(가수) : “입대할 때 웃으면서 들어가려고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현장음> 팬들 : “충성!” <현장음> 문희준(가수) : “충성. 추우니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사랑합니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문희준씨.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조우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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