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금 증액’ 성의있는 조치 요청”

입력 2008.01.08 (20:49) 수정 2008.01.08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KT 창단이 막바지 고비에 이르렀습니다.

네, 이정화 기자와 함께 알아보죠.

이 기자! 마지막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리포트>

네, 오늘 8개구단 사장단들은 이사회를 열고 신생팀 창단은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당초 60억원이었던 가입금은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은 이제 KT에 넘어갔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생팀 KT 창단이 가입금 증액이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만 하게됐습니다.

오늘 5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마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들은 KT의 창단은 전폭적으로 환영하지만, 프로야구의 새 일원이 되기 위해선 KT의 보다 성의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재계 7위의 기업답게,60억이라는 헐값이 아닌,증액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이같은 입장은 새 회원사가 될 KT의 가입금이 적어도 KBO가 현대야구단을 지원하면서 진 131억원의 부채를 탕감할 수준은 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KT는 KBO 이사회의 창단 환영 발표를 반기며, 가입금 증액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유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녹취> 정준수(KT 언론홍보담당관) : "8개 구단이 다 찬성해줘서 기쁘다. 논의를 통해 가금액 증액 여부를 결정 짓겠다."

60억 헐값 매입에다 보상금 없는 서울 연고지 입성 등 논란을 딛고 8개 구단의 지지를 얻어낸 KT.

이제 가입금을 늘리는 결단만이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T, ‘가입금 증액’ 성의있는 조치 요청”
    • 입력 2008-01-08 20:31:41
    • 수정2008-01-08 21:54:54
    뉴스타임
<앵커 멘트> 프로야구 KT 창단이 막바지 고비에 이르렀습니다. 네, 이정화 기자와 함께 알아보죠. 이 기자! 마지막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리포트> 네, 오늘 8개구단 사장단들은 이사회를 열고 신생팀 창단은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당초 60억원이었던 가입금은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은 이제 KT에 넘어갔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생팀 KT 창단이 가입금 증액이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만 하게됐습니다. 오늘 5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마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들은 KT의 창단은 전폭적으로 환영하지만, 프로야구의 새 일원이 되기 위해선 KT의 보다 성의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재계 7위의 기업답게,60억이라는 헐값이 아닌,증액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이같은 입장은 새 회원사가 될 KT의 가입금이 적어도 KBO가 현대야구단을 지원하면서 진 131억원의 부채를 탕감할 수준은 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KT는 KBO 이사회의 창단 환영 발표를 반기며, 가입금 증액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유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녹취> 정준수(KT 언론홍보담당관) : "8개 구단이 다 찬성해줘서 기쁘다. 논의를 통해 가금액 증액 여부를 결정 짓겠다." 60억 헐값 매입에다 보상금 없는 서울 연고지 입성 등 논란을 딛고 8개 구단의 지지를 얻어낸 KT. 이제 가입금을 늘리는 결단만이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