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백마장사로 2년 만에 재기

입력 2008.05.01 (22:48) 수정 2008.05.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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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 장사 씨름대회 이후 3개월 만에 재개된 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서 이진형이 2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판을 계체로 내줬던 것이 전화 위복의 계기였습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이진형은 자신의 주특기인 배지기로 둘째 판을 따냅니다.

세째와 네째 판에선 다리 기술이 먹혔습니다.

번개같은 빗장걸이로 배지기 방어에 뛰어난 김택권의 중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여세를 몰아 김택권을 몰아붙인 이진형은 네째 판을 덧걸이로 마무리 짓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울산동구청) : "지난해 여러 힘든일 많았는데 기쁘다"

2년 전에도 안동에서 우승했던 이진형은 안동이 부친의 고향이어서 기쁨이 두배로 컸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울산동구청) : "부친 고향이고 조상님의 기가 통해서"

8강에서 정태종을, 4강에서 유영도를 노련미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던 김택권은 이진형의 힘에 밀려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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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형, 백마장사로 2년 만에 재기
    • 입력 2008-05-01 21:44:38
    • 수정2008-05-01 23: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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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 장사 씨름대회 이후 3개월 만에 재개된 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서 이진형이 2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판을 계체로 내줬던 것이 전화 위복의 계기였습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이진형은 자신의 주특기인 배지기로 둘째 판을 따냅니다. 세째와 네째 판에선 다리 기술이 먹혔습니다. 번개같은 빗장걸이로 배지기 방어에 뛰어난 김택권의 중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여세를 몰아 김택권을 몰아붙인 이진형은 네째 판을 덧걸이로 마무리 짓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울산동구청) : "지난해 여러 힘든일 많았는데 기쁘다" 2년 전에도 안동에서 우승했던 이진형은 안동이 부친의 고향이어서 기쁨이 두배로 컸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울산동구청) : "부친 고향이고 조상님의 기가 통해서" 8강에서 정태종을, 4강에서 유영도를 노련미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던 김택권은 이진형의 힘에 밀려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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