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형 패배 설욕’ 거상장사 등극

입력 2008.05.02 (22:34) 수정 2008.05.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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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동체급별장사씨름 거상급에서 이승호가 형 이용호의 설욕전을 펼치며 생애 처음 거상 장사에 올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호는 32강부터 준결승까지 한 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결승 상대는 친형 이용호를 꺾고 올라온 울산동구청 김동휘.

이승호는 번개같은 밭다리걸기로 4초만에 첫판을 따낸 뒤, 잡채기로 둘째판까지 따냈습니다.

세째판을 내줬지만, 이승호는 밭다리 되치기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형의 설욕전은 물론, 생애 첫 우승까지, 기쁨은 두배로 컸습니다.

<인터뷰> 이승호(수원시청) : "형이 이겨달라고 부탁해서 빨리끝냈다."

가슴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이용호-승호 형제의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조용순(이용호-승호 형제 어머니): "먹이지 못했는데 우승해 기뻐서.."

KBS 한국방송은 내일 백호장사 결정전을 제 1텔레비젼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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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호 ‘형 패배 설욕’ 거상장사 등극
    • 입력 2008-05-02 21:41:48
    • 수정2008-05-02 2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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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동체급별장사씨름 거상급에서 이승호가 형 이용호의 설욕전을 펼치며 생애 처음 거상 장사에 올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호는 32강부터 준결승까지 한 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결승 상대는 친형 이용호를 꺾고 올라온 울산동구청 김동휘. 이승호는 번개같은 밭다리걸기로 4초만에 첫판을 따낸 뒤, 잡채기로 둘째판까지 따냈습니다. 세째판을 내줬지만, 이승호는 밭다리 되치기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형의 설욕전은 물론, 생애 첫 우승까지, 기쁨은 두배로 컸습니다. <인터뷰> 이승호(수원시청) : "형이 이겨달라고 부탁해서 빨리끝냈다." 가슴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이용호-승호 형제의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조용순(이용호-승호 형제 어머니): "먹이지 못했는데 우승해 기뻐서.." KBS 한국방송은 내일 백호장사 결정전을 제 1텔레비젼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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