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출전 유력…우승 축배 준비!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잠시 후 밤 11시부터 위건과 리그 우승을 가늠할 최종전을 치릅니다.

박지성도 출전이 유력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관심은 역시 박지성의 출격 여부입니다.

현재로선 선발 또는 교체로 출격이 유력합니다.

징계중인 나니가 뛸 수 없는데다 긱스와의 경쟁에서도 최근 앞서 있습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은 위건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BBC 등 영국의 현지 언론들도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높게 보도했습니다.

첼시는 같은 시간 볼턴과 맞붙습니다.

승점은 84점으로 동점이지만 골득실에 앞서 있는 맨체스터로선 최종전을 이기면 우승이 확정됩니다.

맨체스터는 위건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이후 세 시즌 동안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해 불의의 부상으로 우승자리에 없었던 박지성이 오늘 밤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