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곡 선정 참여…고유 색 낸다

입력 2008.05.13 (22:02) 수정 2008.05.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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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시즌부터는 피겨의 김연아 선수가 배경 음악 선정부터 시작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김연아의 색깔을 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김연아가 사용한 미스 사이공,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밝고 경쾌한 박쥐 서곡, 지난 시즌을 빛낸 이 배경음악 선정에 김연아의 의견이 반영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는 어려서 음악적인 이해도가 부족했고 기술적 향상에 더 집중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랑프리 2연속 우승 등 위상이 높아지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김연아의 선택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번 주말 아이스 쇼를 위해 방한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앞으로 곡 선정에 김연아의 의견을 최대 존중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서 코치: "연아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한다. 연아와 우리 모두 함께 논의."

안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기력의 배점이 큰 쪽으로 규정이 바뀌어 곡에 대한 선수의 느낌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곡과 안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낼 수 있게된 김연아, 팬들로선 김연아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확인할 진정한 기회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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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곡 선정 참여…고유 색 낸다
    • 입력 2008-05-13 21:46:01
    • 수정2008-05-13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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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시즌부터는 피겨의 김연아 선수가 배경 음악 선정부터 시작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김연아의 색깔을 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김연아가 사용한 미스 사이공,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밝고 경쾌한 박쥐 서곡, 지난 시즌을 빛낸 이 배경음악 선정에 김연아의 의견이 반영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는 어려서 음악적인 이해도가 부족했고 기술적 향상에 더 집중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랑프리 2연속 우승 등 위상이 높아지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김연아의 선택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번 주말 아이스 쇼를 위해 방한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앞으로 곡 선정에 김연아의 의견을 최대 존중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서 코치: "연아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한다. 연아와 우리 모두 함께 논의." 안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기력의 배점이 큰 쪽으로 규정이 바뀌어 곡에 대한 선수의 느낌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곡과 안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낼 수 있게된 김연아, 팬들로선 김연아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확인할 진정한 기회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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