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최홍만, K-1 복귀 ‘논란’

입력 2008.07.03 (21:50) 수정 2008.07.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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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하수체 종양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최홍만이 K-1무대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최홍만은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병역 이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격투기를 하는 것에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최홍만.

수술 이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K-1 무대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홍만 :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별 문제 없다"

최홍만 측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진단은 격투기 선수가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같은 수술을 받은 김영현의 경우 회복과 재활에 2년이나 걸렸습니다.

<인터뷰> 정연수(대표) : "김영현은 1년간 병원에 있었고, 최홍만은 간단하게 수술했다. 병은 같지만 내용은 다르다"

신체 이상으로 군면제를 받은 최홍만이 격투기를 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홍만 :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한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내몸은 내가 잘 안다"

최홍만은 빠르면 오는 9월 k-1 월드 그랑프리를 통해, 링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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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수술’ 최홍만, K-1 복귀 ‘논란’
    • 입력 2008-07-03 21:31:46
    • 수정2008-07-03 2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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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하수체 종양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최홍만이 K-1무대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최홍만은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병역 이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격투기를 하는 것에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최홍만. 수술 이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K-1 무대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홍만 :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별 문제 없다" 최홍만 측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진단은 격투기 선수가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같은 수술을 받은 김영현의 경우 회복과 재활에 2년이나 걸렸습니다. <인터뷰> 정연수(대표) : "김영현은 1년간 병원에 있었고, 최홍만은 간단하게 수술했다. 병은 같지만 내용은 다르다" 신체 이상으로 군면제를 받은 최홍만이 격투기를 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홍만 :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한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내몸은 내가 잘 안다" 최홍만은 빠르면 오는 9월 k-1 월드 그랑프리를 통해, 링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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