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연속 홈런포…기아 3연승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5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꺾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윤기자!

최희섭 선수의 홈런포가 돋보였죠?

<리포트>

최희섭 선수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기아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최희섭은 2회 삼성 배영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최희섭 선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기아는 2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마운드에선 윤석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윤석민은 7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11승째를 따내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기아는 삼성을 7대 1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해, 5위로 올라섰습니다.

히어로즈는 선발 장원삼의 호투속에 엘지를 4대 0으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이택근은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한화에 4대 3으로 앞서 있고, SK는 롯데를 6대 3으로 리드하며 롯데전 7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