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모습 그대로

입력 2001.05.19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50년대 장안을 울렸던 신파극 눈 나리는 밤이 옛 모습 그대로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당시의 출연배우였던 원희옥 씨와 김영준 씨도 무대에 다시 올라서 그때의 그 감동을 재연합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신파극 눈 나리는 밤은 가난에 지쳐 첫아기를 내다 버린 한 여인의 비극적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50년대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 고전옥 씨가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번 무대는 악극의 원본을 토대로 이야기뿐 아니라 음악까지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당시 출연했던 배우 원희옥 씨와 김영준 씨가 50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그때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원희옥(배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쭉 이렇게 줄을 서 있죠, 이 연극을 보기 위해서...
⊙기자: 최근 악극 바람을 타고 신파극 공연이 잇따르고는 있지만 잊혀진 악극을 그대로 복원한 것은 흔치 않습니다.
⊙차현석(연출가): 이런 것들이 연극사회로 다시 자리매김되어지고 연구되는 부분에 있어서 젊은 저희들이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공연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기자: 노래와 무용, 그리고 막간극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악극의 원형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옛모습 그대로
    • 입력 2001-05-19 09:30:00
    930뉴스
⊙앵커: 지난 50년대 장안을 울렸던 신파극 눈 나리는 밤이 옛 모습 그대로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당시의 출연배우였던 원희옥 씨와 김영준 씨도 무대에 다시 올라서 그때의 그 감동을 재연합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신파극 눈 나리는 밤은 가난에 지쳐 첫아기를 내다 버린 한 여인의 비극적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50년대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 고전옥 씨가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번 무대는 악극의 원본을 토대로 이야기뿐 아니라 음악까지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당시 출연했던 배우 원희옥 씨와 김영준 씨가 50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그때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원희옥(배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쭉 이렇게 줄을 서 있죠, 이 연극을 보기 위해서... ⊙기자: 최근 악극 바람을 타고 신파극 공연이 잇따르고는 있지만 잊혀진 악극을 그대로 복원한 것은 흔치 않습니다. ⊙차현석(연출가): 이런 것들이 연극사회로 다시 자리매김되어지고 연구되는 부분에 있어서 젊은 저희들이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공연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기자: 노래와 무용, 그리고 막간극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악극의 원형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