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강 물이 맑아지고 먹잇감이 풍부해지면서 바닷고기인 숭어와 줄공치 떼가 모여들어서 한강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갑자기 물보라가 입니다.
등쪽에 암청색을 띤 바닷고기인 숭어떼입니다.
무리를 지어 물길을 가르며 먹잇감을 찾습니다.
몸을 비틀며 숭어뜀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한민희: 한강에 물고기가 많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이런 물고기도 처음 봤어요.
⊙기자: 이른바 학꽁치로 불리는 줄공치도 한강에 출현했습니다.
침처럼 튀어나온 아래 턱을 앞세워 이끼 틈을 비집고 다닙니다.
숭어와 줄공치는 연안바다에서 산란한 뒤 6월쯤 연분이 적은 강으로 올라옵니다.
보통은 한강 하류까지만 오지만 한강 중류쪽인 잠실대교까지 올라오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오형민(한강관리사업소 환경과 팀장): 밀물시 바닷물과 함께 올라와서 한강에 먹잇감이 풍부해서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에서 살다가...
⊙기자: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는 한강을 휘젓고 다니는 숭어와 줄공치떼.
한강에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갑자기 물보라가 입니다.
등쪽에 암청색을 띤 바닷고기인 숭어떼입니다.
무리를 지어 물길을 가르며 먹잇감을 찾습니다.
몸을 비틀며 숭어뜀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한민희: 한강에 물고기가 많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이런 물고기도 처음 봤어요.
⊙기자: 이른바 학꽁치로 불리는 줄공치도 한강에 출현했습니다.
침처럼 튀어나온 아래 턱을 앞세워 이끼 틈을 비집고 다닙니다.
숭어와 줄공치는 연안바다에서 산란한 뒤 6월쯤 연분이 적은 강으로 올라옵니다.
보통은 한강 하류까지만 오지만 한강 중류쪽인 잠실대교까지 올라오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오형민(한강관리사업소 환경과 팀장): 밀물시 바닷물과 함께 올라와서 한강에 먹잇감이 풍부해서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에서 살다가...
⊙기자: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는 한강을 휘젓고 다니는 숭어와 줄공치떼.
한강에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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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에 줄공치떼 출현
-
- 입력 2001-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강 물이 맑아지고 먹잇감이 풍부해지면서 바닷고기인 숭어와 줄공치 떼가 모여들어서 한강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갑자기 물보라가 입니다.
등쪽에 암청색을 띤 바닷고기인 숭어떼입니다.
무리를 지어 물길을 가르며 먹잇감을 찾습니다.
몸을 비틀며 숭어뜀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한민희: 한강에 물고기가 많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이런 물고기도 처음 봤어요.
⊙기자: 이른바 학꽁치로 불리는 줄공치도 한강에 출현했습니다.
침처럼 튀어나온 아래 턱을 앞세워 이끼 틈을 비집고 다닙니다.
숭어와 줄공치는 연안바다에서 산란한 뒤 6월쯤 연분이 적은 강으로 올라옵니다.
보통은 한강 하류까지만 오지만 한강 중류쪽인 잠실대교까지 올라오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오형민(한강관리사업소 환경과 팀장): 밀물시 바닷물과 함께 올라와서 한강에 먹잇감이 풍부해서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에서 살다가...
⊙기자: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는 한강을 휘젓고 다니는 숭어와 줄공치떼.
한강에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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