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팬 공개 훈련…한국 겨냥 총력

입력 2010.06.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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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조별리그 첫 상대 그리스는 팬 공개 훈련 행사를 갖고 자국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아공 입성 이틀째를 맞아 훈련의 강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대표팀 선수들이 운동장에 모여 종교의식에 한창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그리스 정교회를 믿고 있는 만큼 경건한 분위기였습니다.

의식이 끝난 뒤 선수들은 공개 훈련 행사에 몰려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 대표팀의 팬 공개 훈련 행사에는 수백명의 현지 교민들이 몰려들어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때면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터뷰>토니(그리스 축구 팬) : "그리스는 경험이 많고 강한 팀입니다. 우리가 2대 0으로 이길 겁니다."

레하겔 감독은 이틀째 훈련부터 강도높은 압박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게카스를 최전방에 놓고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모든 초점은 오는 12일 한국과의 1차전에 맞춰놓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세이타리디스(그리스 축구 대표):"지금 우리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줄 수는 없지만 토요일 한국전까지는 100%의 몸상태를 만들겁니다."

한편, 게카스 등 공격 3인방은 훈련이 끝난 뒤 교민 행사에 참석하는 등 남아공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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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팬 공개 훈련…한국 겨냥 총력
    • 입력 2010-06-08 13: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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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조별리그 첫 상대 그리스는 팬 공개 훈련 행사를 갖고 자국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아공 입성 이틀째를 맞아 훈련의 강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대표팀 선수들이 운동장에 모여 종교의식에 한창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그리스 정교회를 믿고 있는 만큼 경건한 분위기였습니다. 의식이 끝난 뒤 선수들은 공개 훈련 행사에 몰려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 대표팀의 팬 공개 훈련 행사에는 수백명의 현지 교민들이 몰려들어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때면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터뷰>토니(그리스 축구 팬) : "그리스는 경험이 많고 강한 팀입니다. 우리가 2대 0으로 이길 겁니다." 레하겔 감독은 이틀째 훈련부터 강도높은 압박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게카스를 최전방에 놓고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모든 초점은 오는 12일 한국과의 1차전에 맞춰놓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세이타리디스(그리스 축구 대표):"지금 우리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줄 수는 없지만 토요일 한국전까지는 100%의 몸상태를 만들겁니다." 한편, 게카스 등 공격 3인방은 훈련이 끝난 뒤 교민 행사에 참석하는 등 남아공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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