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겨울황사…내일 낮까지 반짝 추위

입력 2010.12.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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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겨울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황사가 사라지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반짝 추위가 몰아닥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황사는 어젯밤 서해 5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자정을 넘어서면서 서울,경기와 충남, 호남지역 곳곳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최고 8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황사먼지가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재 황사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대부분지역에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오전에 점차 약해져 낮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사를 몰고온 강한 북서풍 때문에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초속 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서울이 3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최고 10도 정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엔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서울 영하 2도 등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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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겨울황사…내일 낮까지 반짝 추위
    • 입력 2010-12-03 06:44: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겨울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황사가 사라지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반짝 추위가 몰아닥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황사는 어젯밤 서해 5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자정을 넘어서면서 서울,경기와 충남, 호남지역 곳곳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최고 8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황사먼지가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재 황사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대부분지역에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오전에 점차 약해져 낮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사를 몰고온 강한 북서풍 때문에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초속 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서울이 3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최고 10도 정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엔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서울 영하 2도 등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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