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군의 포 사격 훈련이 기상 악화로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섬에 남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연평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연평도엔 밤새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에 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뒤 지금도 높은 파도가 치고 있는데요,
뱃길마저 끊겨 그야말로 고립된 상탭니다.
새벽이지만 연평도의 거리엔 여전히 지나다니는 사람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끝났지만 우리 군의 사격훈련을 앞두고 주민들은 북한의 재도발 우려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사격 훈련이 시작되기 전 주민들이 통보해주겠다면서도 그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풍랑주의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은 사격훈련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재도발 등에 대비해 진지 배치를 완전히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인지 어제는 하루종일 섬 곳곳에서 흙을 실어나르는 군용 화물차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연평도 주민은 그제보다 27명 많은 86명인데요, 어제까지 사흘째 섬으로 들어오는 주민들이 계속 늘었습니다.
취재진 등 섬 안에 있는 전체 민간인 수는 모두 25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우리 군의 포 사격 훈련이 기상 악화로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섬에 남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연평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연평도엔 밤새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에 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뒤 지금도 높은 파도가 치고 있는데요,
뱃길마저 끊겨 그야말로 고립된 상탭니다.
새벽이지만 연평도의 거리엔 여전히 지나다니는 사람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끝났지만 우리 군의 사격훈련을 앞두고 주민들은 북한의 재도발 우려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사격 훈련이 시작되기 전 주민들이 통보해주겠다면서도 그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풍랑주의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은 사격훈련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재도발 등에 대비해 진지 배치를 완전히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인지 어제는 하루종일 섬 곳곳에서 흙을 실어나르는 군용 화물차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연평도 주민은 그제보다 27명 많은 86명인데요, 어제까지 사흘째 섬으로 들어오는 주민들이 계속 늘었습니다.
취재진 등 섬 안에 있는 전체 민간인 수는 모두 25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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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재도발 우려…연평도 주민 불안 ‘여전’
-
- 입력 2010-12-03 07:05:32
<앵커 멘트>
우리 군의 포 사격 훈련이 기상 악화로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섬에 남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연평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연평도엔 밤새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에 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뒤 지금도 높은 파도가 치고 있는데요,
뱃길마저 끊겨 그야말로 고립된 상탭니다.
새벽이지만 연평도의 거리엔 여전히 지나다니는 사람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끝났지만 우리 군의 사격훈련을 앞두고 주민들은 북한의 재도발 우려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사격 훈련이 시작되기 전 주민들이 통보해주겠다면서도 그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풍랑주의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은 사격훈련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재도발 등에 대비해 진지 배치를 완전히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인지 어제는 하루종일 섬 곳곳에서 흙을 실어나르는 군용 화물차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연평도 주민은 그제보다 27명 많은 86명인데요, 어제까지 사흘째 섬으로 들어오는 주민들이 계속 늘었습니다.
취재진 등 섬 안에 있는 전체 민간인 수는 모두 25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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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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