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긴급 개최에 북한도 동의”

입력 2010.12.15 (06:50) 수정 2010.12.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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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자신들이 제안한 6자회담 긴급 개최에 북한이 동의했다며 회담 개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중간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중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카드를 또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도 중국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최근 중국정부에서 제의한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협의에 대해 북한은 적극적인 태로를 취했습니다."

오늘 베이징을 찾아오는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등의 일정에 맞춰 다시 한번 6자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입니다.

6자회담 개최를 놓고 미중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리처드슨 미국 뉴 멕시코 주지사의 방북과 관련해서는 관심을 표시한다면서 북미간 접촉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리처드슨 주시사를 통해 백악관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칸나오토 총리가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일본 자위대는 더 많은 아시아 사람들의 감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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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6자회담 긴급 개최에 북한도 동의”
    • 입력 2010-12-15 06:50:57
    • 수정2010-12-15 0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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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자신들이 제안한 6자회담 긴급 개최에 북한이 동의했다며 회담 개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중간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중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카드를 또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도 중국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최근 중국정부에서 제의한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협의에 대해 북한은 적극적인 태로를 취했습니다." 오늘 베이징을 찾아오는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등의 일정에 맞춰 다시 한번 6자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입니다. 6자회담 개최를 놓고 미중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리처드슨 미국 뉴 멕시코 주지사의 방북과 관련해서는 관심을 표시한다면서 북미간 접촉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리처드슨 주시사를 통해 백악관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칸나오토 총리가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일본 자위대는 더 많은 아시아 사람들의 감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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