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12살 딸 인질 삼아 폭파 위협 外

입력 2011.09.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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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차림에, 판사용 가발을 쓴 남성이 창문을 깨고 병을 던집니다.

등에 맨 배낭에 폭탄이 있다며, 소리를 지르는데요.

열 두 살 난 딸을 인질삼아, 변호사 사무실에서 12시간 동안 폭파 위협을 벌인 이 50대 남성은 결국 체포됐습니다.

폴란드에 골프공보다 큰 우박

구멍 뚫린 지붕 사이로 하늘이 보이고, 건물 유리창과 차창이 대부분 깨졌습니다.

땅에도 둥그런 구멍이 패였을 정도인데요.

올해 초 홍수 피해를 입은 폴란드 남부엔 골프공보다 큰, 우박이 쏟아지면서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멕시코, 고대 아즈텍 칵테일 다시 인기

멕시코에선, 고대 아즈텍 칵테일이 다시 인기라고 합니다.

용설란이라고 불리는 음료인데요.

나무 뿌리에서 즙을 뽑아내 48시간 발효시킨, 천 년 넘게 이어져오는 전통 음료입니다.

한 때 음용이 금지됐지만, 지금은 일본, 우크라이나까지 수출될 정도라고 합니다.

메사추세츠 대학교, 세계 최대 볶음 요리 기록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가 세계 최대 볶음밥 요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4.2미터 대형 프라이팬에 닭고기 360킬로그램과 각종 야채 등 1.8톤치 재료가 들어갔는데요.

건강한 식생활을 홍보하고 새 학기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습니다.

실종 애완견, QR코드로 찾아요!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습니다.

목줄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어떤 개인지, 가족이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데요, .

간단한 상품이지만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6.7 강진 10여 명 사망

건물을 뒤흔드는 강력한 지진에, 호텔 투숙객들이 잠옷 바람으로 대피합니다.

주택가와 병원 등에서도 이같은 대피행렬이 이어졌는데요.

어제 새벽 1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12살 소년 등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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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12살 딸 인질 삼아 폭파 위협 外
    • 입력 2011-09-07 0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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