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주범’ 콜레스테롤, 수수로 잡는다
입력 2011.09.15 (08:57)
수정 2011.09.15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스턴트 식품에 패스트 푸드까지, 요즘 식탁 위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죠?
그만큼 성인병 걱정도 큰데요.
잡곡 '수수'가 성인병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기, 붉게 물든 수수.
동의보감에는 위장을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예부터 몸에 좋은 잡곡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농민 :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수수가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그런 수수가 성인병의 주범 콜레스테롤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름진 먹이를 먹여 대사증후군을 유발한 쥐에,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함량이 20% 정도 감소했습니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50% 넘게 줄었고, 반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거의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인터뷰> 박용순(한양대 교수) : "콜레스테롤이 평균 30% 정도 떨어지고 혈당도 30% 떨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수수는 알곡보다 껍질에 기능성 성분이 많기 때문에 도정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채 우려내는 수수차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고, 가루를 빻아 빵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우관식(농학박사) : "도정하지 않은 수수를 갈아서 30% 정도 첨가시켜 빵을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머잖아 수수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인스턴트 식품에 패스트 푸드까지, 요즘 식탁 위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죠?
그만큼 성인병 걱정도 큰데요.
잡곡 '수수'가 성인병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기, 붉게 물든 수수.
동의보감에는 위장을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예부터 몸에 좋은 잡곡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농민 :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수수가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그런 수수가 성인병의 주범 콜레스테롤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름진 먹이를 먹여 대사증후군을 유발한 쥐에,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함량이 20% 정도 감소했습니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50% 넘게 줄었고, 반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거의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인터뷰> 박용순(한양대 교수) : "콜레스테롤이 평균 30% 정도 떨어지고 혈당도 30% 떨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수수는 알곡보다 껍질에 기능성 성분이 많기 때문에 도정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채 우려내는 수수차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고, 가루를 빻아 빵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우관식(농학박사) : "도정하지 않은 수수를 갈아서 30% 정도 첨가시켜 빵을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머잖아 수수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인병 주범’ 콜레스테롤, 수수로 잡는다
-
- 입력 2011-09-15 08:57:46
- 수정2011-09-15 09:04:58
<앵커 멘트>
인스턴트 식품에 패스트 푸드까지, 요즘 식탁 위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죠?
그만큼 성인병 걱정도 큰데요.
잡곡 '수수'가 성인병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기, 붉게 물든 수수.
동의보감에는 위장을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예부터 몸에 좋은 잡곡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농민 :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수수가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그런 수수가 성인병의 주범 콜레스테롤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름진 먹이를 먹여 대사증후군을 유발한 쥐에,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함량이 20% 정도 감소했습니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50% 넘게 줄었고, 반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거의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인터뷰> 박용순(한양대 교수) : "콜레스테롤이 평균 30% 정도 떨어지고 혈당도 30% 떨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수수는 알곡보다 껍질에 기능성 성분이 많기 때문에 도정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채 우려내는 수수차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고, 가루를 빻아 빵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우관식(농학박사) : "도정하지 않은 수수를 갈아서 30% 정도 첨가시켜 빵을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머잖아 수수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