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UBS은행, 임의 매매로 2조 2천여억 손실 外

입력 2011.09.16 (08:03) 수정 2011.09.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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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유럽, 특히 스위스의 은행에서도 사고가 터졌습니다.



직원의 무단 거래로, 무려 2조 2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데요,



은행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스위스입니다.



<리포트>



스위스의 대형 금융그룹인 UBS가,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여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지점에서 한 직원이 무단으로 미승인 거래를 해, 손실이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는데요,



이로 인해 은행은 올 3분기 적자가 예상되지만, 고객의 자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위를 남용해 사기를 친 혐의로 31살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봉기 대비 모의 훈련



복면 괴한들의 기습 공격을 받고 급히 대피하는 유대인 청년들, 실제가 아니라 연습 상황입니다.



이달 말 유엔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승인 여부가 결정난 뒤,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대비하는 겁니다.



이스라엘군도 참여했지만, 군 대변인은 훈련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유대인 '대가' 보복 잇따라



한편 서안 팔레스타인 거주지에 주차돼있던 차량 석 대는 밤새 방화로 소실됐습니다.



며칠 전 이스라엘 군대가 이들의 정착촌을 철거한 이후, 유대인 가옥 세 채에 대한 테러가 벌어지자, '대가'라고 불리는 유대식 보복이 행해진 거라는데요,



최근 들어 차량이나 이슬람 사원 등 팔레스타인 소유물에 대한 테러가 크게 늘었다는군요.



러시아 3대 부호, 정치 참여 포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 32위, 또 러시아 세 번째 부자로 꼽은 우리 돈 20조 원의 자산가, 또 미국 NBA 뉴저지 네츠의 구단주이기도 하죠.



46살의 프로호로프 대표가 결국, 정치의 뜻을 접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친여 성향 야당의 대표직을 맡으며, 중산층과 사업가층의 지지로 총리와 대통령까지 노렸었는데요,



역시나, 그가 지분을 소유한 은행이 급거 경찰의 수색을 당하는 등 갖가지 견제와 압력을 받으면서, 재벌의 정치 참여 금지하는 러시아 정계의 불문율을 깨는데 실패했습니다.



과거, 푸틴 당시 대통령에 맞서 대권 야망을 보였던 신흥 석유 재벌 호도르콥스키는 탈세 혐의로 8년째 복역중이죠.



일본 로봇, 철인 3종 경기 도전



그랜드캐년 절벽을 오르고, 험난한 르망 자동차 경주로를 달리는, 가장 험난한 코스의 트라이애슬론, 철인 3종 경기에 이 작지만 강한 로봇이 도전했습니다.



쉬지않고 헤엄치고 자전거를 타고, 또 달려서, 168시간,일주일만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는데요,



다음달 24일 도전에 들어갑니다.



2012 세계 기네스북 '기상천외' 기록은?



내년도 기네스북에 등재될 기상천외한 기록들이 발표됐습니다.



개 열 한 마리가 함께 뛰는 가장 긴 줄넘기, 5미터 활로 켜 연주 가능한 7배 크기의 거대 바이올린과, 소방차를 개조한 달리는 결혼식장, 그리고 몸을 상자에 구겨넣는, 이 유연한 고무 인간 등등 어제 영국에선 놀라운 기록들이 선을 보였다네요~



뉴욕, '바지 내려입지마!' 표지판



뉴욕 도심 길가의 이 표지판도 눈에 띄죠?!



속옷이나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입는 걸 참아달라는 표시라네요.



공공장소에 이런 개인 표지판을 세우는 건 엄연히 불법이지만, 그만큼 혐오감을 일으킨다며 반대가 커서, 미국 지자체들도 벌금 등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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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지구촌] UBS은행, 임의 매매로 2조 2천여억 손실 外
    • 입력 2011-09-16 08:03:54
    • 수정2011-09-16 08: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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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유럽, 특히 스위스의 은행에서도 사고가 터졌습니다.

직원의 무단 거래로, 무려 2조 2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데요,

은행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스위스입니다.

<리포트>

스위스의 대형 금융그룹인 UBS가,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여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지점에서 한 직원이 무단으로 미승인 거래를 해, 손실이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는데요,

이로 인해 은행은 올 3분기 적자가 예상되지만, 고객의 자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위를 남용해 사기를 친 혐의로 31살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봉기 대비 모의 훈련

복면 괴한들의 기습 공격을 받고 급히 대피하는 유대인 청년들, 실제가 아니라 연습 상황입니다.

이달 말 유엔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승인 여부가 결정난 뒤,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대비하는 겁니다.

이스라엘군도 참여했지만, 군 대변인은 훈련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유대인 '대가' 보복 잇따라

한편 서안 팔레스타인 거주지에 주차돼있던 차량 석 대는 밤새 방화로 소실됐습니다.

며칠 전 이스라엘 군대가 이들의 정착촌을 철거한 이후, 유대인 가옥 세 채에 대한 테러가 벌어지자, '대가'라고 불리는 유대식 보복이 행해진 거라는데요,

최근 들어 차량이나 이슬람 사원 등 팔레스타인 소유물에 대한 테러가 크게 늘었다는군요.

러시아 3대 부호, 정치 참여 포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 32위, 또 러시아 세 번째 부자로 꼽은 우리 돈 20조 원의 자산가, 또 미국 NBA 뉴저지 네츠의 구단주이기도 하죠.

46살의 프로호로프 대표가 결국, 정치의 뜻을 접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친여 성향 야당의 대표직을 맡으며, 중산층과 사업가층의 지지로 총리와 대통령까지 노렸었는데요,

역시나, 그가 지분을 소유한 은행이 급거 경찰의 수색을 당하는 등 갖가지 견제와 압력을 받으면서, 재벌의 정치 참여 금지하는 러시아 정계의 불문율을 깨는데 실패했습니다.

과거, 푸틴 당시 대통령에 맞서 대권 야망을 보였던 신흥 석유 재벌 호도르콥스키는 탈세 혐의로 8년째 복역중이죠.

일본 로봇, 철인 3종 경기 도전

그랜드캐년 절벽을 오르고, 험난한 르망 자동차 경주로를 달리는, 가장 험난한 코스의 트라이애슬론, 철인 3종 경기에 이 작지만 강한 로봇이 도전했습니다.

쉬지않고 헤엄치고 자전거를 타고, 또 달려서, 168시간,일주일만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는데요,

다음달 24일 도전에 들어갑니다.

2012 세계 기네스북 '기상천외' 기록은?

내년도 기네스북에 등재될 기상천외한 기록들이 발표됐습니다.

개 열 한 마리가 함께 뛰는 가장 긴 줄넘기, 5미터 활로 켜 연주 가능한 7배 크기의 거대 바이올린과, 소방차를 개조한 달리는 결혼식장, 그리고 몸을 상자에 구겨넣는, 이 유연한 고무 인간 등등 어제 영국에선 놀라운 기록들이 선을 보였다네요~

뉴욕, '바지 내려입지마!' 표지판

뉴욕 도심 길가의 이 표지판도 눈에 띄죠?!

속옷이나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입는 걸 참아달라는 표시라네요.

공공장소에 이런 개인 표지판을 세우는 건 엄연히 불법이지만, 그만큼 혐오감을 일으킨다며 반대가 커서, 미국 지자체들도 벌금 등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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