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꽁꽁’…주말 추위 ‘절정’

입력 2011.12.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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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장군이 다시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 신도림 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곽선정 기자, 출근길 날씨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번 추위 정말 매섭습니다.

이렇게 두터운 옷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시민들도 하나 둘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데요,

두터운 옷도 모잘라 칭칭 감은 목도리에 장갑까지 착용하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지만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현재 기온을 보면 서울 -8.1도로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춘천 -9도, 대전 -5.3도, 광주 -3.8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남해안 지역과 제주산간에는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하셨던 분들은 옷차림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며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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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꽁꽁’…주말 추위 ‘절정’
    • 입력 2011-12-16 0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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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장군이 다시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 신도림 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곽선정 기자, 출근길 날씨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번 추위 정말 매섭습니다. 이렇게 두터운 옷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시민들도 하나 둘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데요, 두터운 옷도 모잘라 칭칭 감은 목도리에 장갑까지 착용하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지만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현재 기온을 보면 서울 -8.1도로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춘천 -9도, 대전 -5.3도, 광주 -3.8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남해안 지역과 제주산간에는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하셨던 분들은 옷차림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며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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