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이것이 진정한 총알 택시! 外

입력 2011.12.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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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술자리가 잦은 요즘, 불법 총알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미에서 ’적법’ 총알택시가 등장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 택시가 운행될 수 있었을까요?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진정한 총알택시가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심에 등장했습니다.



외관 도색은 일반 택시와 똑같이 입혔지만, 차종은 페라리와 포르쉐 등 스포츠카의 일인자들만 사용했는데요.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총알택시’에 승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겁에 질려 굳어버리거나 손잡이를 부여잡은 사람도 있네요.



사실 이 총알택시들은 멕시코의 한 츄잉껌 회사가 신상품 홍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한 건데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신상 껌을 맛보면 스포츠카를 탄 것 같은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대기자들이 늘어설 만큼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같은 관심이 상품 매출에도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나라별 시험 망쳤을 때



시험을 망쳤을 때 나라별 반응 그림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그림에는 미국, 러시아, 그리고 아시아권 학생들이 시험결과를 보고 울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우는 이유는 각기 다릅니다.



미국 학생은 50점대를 받고 ’시험을 망쳤다’ 며 울고요.



러시아는 70점대의 점수를 받고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하지만 아시아권 학생은 무려 98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백 점이 아니라는 이유와 ’시험을 망쳤으니 내 인생도 망했다’며 통곡을 하는데요.



왠지 우리나라의 ’성적 지향적’ 모습을 풍자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신개념 절도범 등장!



<앵커 멘트>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번화가는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이런 기회를 노린 절도범죄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게다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절도행각이 CCTV에 찍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시죠.



신개념 절도범이 한 대형마트의 방범용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일당 중 한 여성이 주변을 살펴본 뒤, 미개봉 상품들이 쌓여 있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상자 하나를 힘겹게 꺼내서 치마 안으로 넣자마자, 그 커다란 상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치마 안에 있는 게 분명한데, 겉으로 봐서 요만큼의 티도 나지 않죠? 게다가 크고 무거운 상자를 다리 사이에 숨겨놓은 사람치고 움직임도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눈으로 봐도 믿을 수 없는 절도법이네요.



오르골 속 인형처럼, ‘베레스카’



기묘하고 독특한 러시아 민속 무용이 유투브 등을 통해 소개되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무용은 일명 ’베레스카’라 불리는데요.



여성 무용수들이 마치 회전판 위에 있는 것처럼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며, 다채로운 대형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간인지 아니면 오르골 속 인형인지 헷갈릴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이죠?



파도와 마주한 순간!



백조가 물에 뜨기 위해 수면 아래서 발버둥을 치는 것처럼 베레스카 무용수들도 긴 치마 아래서 부지런히 잔발걸음을 디디고 있다는데요.



이 스텝을 터득하기 위한 비법과 다른 기술들은 무용 단원 외에는 알면 안되는 특급 비밀이라고 합니다.



해양 재난 영화에서 볼 법 장면입니다.



지난 25일, 태풍 ’다르마’가 닥친 노르웨이 해상인데요. 커다란 파도가 선박을 덮칩니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 배도 휘청 거리는데요.



단번에 조종실 창문을 부수고 쳐들어 올 기세죠?



이번 태풍으로 노르웨이는 그야말로 격동의 연말 연휴를 보내고 있다는데요.



이 영상만 봐도 얼마나 큰 재해를 입었을 짐작이 됩니다.



“너 정말 대단하구나”



천사 복장을 한 아이들이 교회에서 합창을 하는데요.



이 여자아이의 노랫소리가 유달리 튑니다. 아예 독창회를 하고 있는데요.



이 모습에 넋이 나간 꼬마 아이, 말을 잃게 만드는 여자 아이의 노래 실력에 놀란 걸까요?



아니면 남들이 뭐라 하건 상관없다는 듯한 당당함에 반한 걸까요?



이유가 어쨌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노랫소리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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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이것이 진정한 총알 택시! 外
    • 입력 2011-12-29 07:11: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술자리가 잦은 요즘, 불법 총알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미에서 ’적법’ 총알택시가 등장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 택시가 운행될 수 있었을까요?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진정한 총알택시가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심에 등장했습니다.

외관 도색은 일반 택시와 똑같이 입혔지만, 차종은 페라리와 포르쉐 등 스포츠카의 일인자들만 사용했는데요.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총알택시’에 승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겁에 질려 굳어버리거나 손잡이를 부여잡은 사람도 있네요.

사실 이 총알택시들은 멕시코의 한 츄잉껌 회사가 신상품 홍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한 건데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신상 껌을 맛보면 스포츠카를 탄 것 같은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대기자들이 늘어설 만큼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같은 관심이 상품 매출에도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나라별 시험 망쳤을 때

시험을 망쳤을 때 나라별 반응 그림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그림에는 미국, 러시아, 그리고 아시아권 학생들이 시험결과를 보고 울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우는 이유는 각기 다릅니다.

미국 학생은 50점대를 받고 ’시험을 망쳤다’ 며 울고요.

러시아는 70점대의 점수를 받고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하지만 아시아권 학생은 무려 98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백 점이 아니라는 이유와 ’시험을 망쳤으니 내 인생도 망했다’며 통곡을 하는데요.

왠지 우리나라의 ’성적 지향적’ 모습을 풍자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신개념 절도범 등장!

<앵커 멘트>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번화가는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이런 기회를 노린 절도범죄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게다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절도행각이 CCTV에 찍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시죠.

신개념 절도범이 한 대형마트의 방범용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일당 중 한 여성이 주변을 살펴본 뒤, 미개봉 상품들이 쌓여 있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상자 하나를 힘겹게 꺼내서 치마 안으로 넣자마자, 그 커다란 상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치마 안에 있는 게 분명한데, 겉으로 봐서 요만큼의 티도 나지 않죠? 게다가 크고 무거운 상자를 다리 사이에 숨겨놓은 사람치고 움직임도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눈으로 봐도 믿을 수 없는 절도법이네요.

오르골 속 인형처럼, ‘베레스카’

기묘하고 독특한 러시아 민속 무용이 유투브 등을 통해 소개되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무용은 일명 ’베레스카’라 불리는데요.

여성 무용수들이 마치 회전판 위에 있는 것처럼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며, 다채로운 대형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간인지 아니면 오르골 속 인형인지 헷갈릴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이죠?

파도와 마주한 순간!

백조가 물에 뜨기 위해 수면 아래서 발버둥을 치는 것처럼 베레스카 무용수들도 긴 치마 아래서 부지런히 잔발걸음을 디디고 있다는데요.

이 스텝을 터득하기 위한 비법과 다른 기술들은 무용 단원 외에는 알면 안되는 특급 비밀이라고 합니다.

해양 재난 영화에서 볼 법 장면입니다.

지난 25일, 태풍 ’다르마’가 닥친 노르웨이 해상인데요. 커다란 파도가 선박을 덮칩니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 배도 휘청 거리는데요.

단번에 조종실 창문을 부수고 쳐들어 올 기세죠?

이번 태풍으로 노르웨이는 그야말로 격동의 연말 연휴를 보내고 있다는데요.

이 영상만 봐도 얼마나 큰 재해를 입었을 짐작이 됩니다.

“너 정말 대단하구나”

천사 복장을 한 아이들이 교회에서 합창을 하는데요.

이 여자아이의 노랫소리가 유달리 튑니다. 아예 독창회를 하고 있는데요.

이 모습에 넋이 나간 꼬마 아이, 말을 잃게 만드는 여자 아이의 노래 실력에 놀란 걸까요?

아니면 남들이 뭐라 하건 상관없다는 듯한 당당함에 반한 걸까요?

이유가 어쨌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노랫소리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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