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모두 해제…오늘 밤 중부 1~3㎝ 눈

입력 2012.02.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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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파가 물러나면서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겠지만, 오늘 밤 중부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한파가 오늘 아침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경보와 주의보는 오늘 오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이 어제보다 5도가량 오른 데 이어, 입춘인 내일은 닷 새 만에 전국이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등 오늘 아침보다 최고 10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 내내 영하에 머물렀던 중부지방도 대부분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모레 낮에는 기온이 조금 더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는 다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고 있지만, 오늘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과 경북북서내륙에 1cm 안팎,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1에서 3cm가량입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눈은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와 충청, 경북 북서내륙의 경우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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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특보 모두 해제…오늘 밤 중부 1~3㎝ 눈
    • 입력 2012-02-03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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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파가 물러나면서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겠지만, 오늘 밤 중부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한파가 오늘 아침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경보와 주의보는 오늘 오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이 어제보다 5도가량 오른 데 이어, 입춘인 내일은 닷 새 만에 전국이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등 오늘 아침보다 최고 10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 내내 영하에 머물렀던 중부지방도 대부분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모레 낮에는 기온이 조금 더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는 다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고 있지만, 오늘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과 경북북서내륙에 1cm 안팎,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1에서 3cm가량입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눈은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와 충청, 경북 북서내륙의 경우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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