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즉위 60주년…헌신 강조

입력 2012.03.21 (13:12) 수정 2012.03.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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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의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영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5살에 재위에 올라 60년간 영국과 영연방을 상징해온 엘리자베스 여왕을 향해 상하원 의원들이 최고의 경의를 표했습니다.

윈스턴 처칠부터 데이비드 캐머런까지 모두 12명의 총리와 함께 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의 근현대사를 상징합니다.

여왕은 영국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전사자를 의식한 듯 군인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영국 여왕) : “즉위 60주년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길 희망합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국의 여야 정치인들은 영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적 존재인 여왕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즉위 6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헌정했습니다.

<녹취> 존 버코(영국 하원 의장) : “하원을 대표해서 그동안의 업적과 앞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할 것에 감사합니다.”

지난 2월 공식적으로 시작된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고 왕족들은 영연방을 순방하고 있습니다.

또 런던 올림픽을 한 달 앞둔 6월에는 런던 템즈 강에서 천여 척의 배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수상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하 행사가 그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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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여왕 즉위 60주년…헌신 강조
    • 입력 2012-03-21 13:12:45
    • 수정2012-03-21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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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의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영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5살에 재위에 올라 60년간 영국과 영연방을 상징해온 엘리자베스 여왕을 향해 상하원 의원들이 최고의 경의를 표했습니다. 윈스턴 처칠부터 데이비드 캐머런까지 모두 12명의 총리와 함께 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의 근현대사를 상징합니다. 여왕은 영국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전사자를 의식한 듯 군인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영국 여왕) : “즉위 60주년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길 희망합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국의 여야 정치인들은 영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적 존재인 여왕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즉위 6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헌정했습니다. <녹취> 존 버코(영국 하원 의장) : “하원을 대표해서 그동안의 업적과 앞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할 것에 감사합니다.” 지난 2월 공식적으로 시작된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고 왕족들은 영연방을 순방하고 있습니다. 또 런던 올림픽을 한 달 앞둔 6월에는 런던 템즈 강에서 천여 척의 배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수상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하 행사가 그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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