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광부/파키스탄

입력 2001.10.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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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해 겨우 14살인 슐탄의 직업은 광부입니다.
엉성한 수레에 몸을 맡긴 채 무려 15분 동안 지하로 내려가 석탄을 캐냅니다.
헬멧이나 마스크도 없이 매일 9시간 동안 일하느라 결핵과 폐병의 위험에 늘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탄이 받는 일당은 겨우 1달러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우린 힘든 일을 하면서도 돈은 적게 받고 모두 아픈 상황이예요.
⊙기자: 하지만 술탄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말합니다.
이런 고통은 그가 탈출한 아프간에서의 고생에 비하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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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 광부/파키스탄
    • 입력 2001-10-05 20:00:00
    뉴스투데이
⊙기자: 올해 겨우 14살인 슐탄의 직업은 광부입니다. 엉성한 수레에 몸을 맡긴 채 무려 15분 동안 지하로 내려가 석탄을 캐냅니다. 헬멧이나 마스크도 없이 매일 9시간 동안 일하느라 결핵과 폐병의 위험에 늘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탄이 받는 일당은 겨우 1달러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우린 힘든 일을 하면서도 돈은 적게 받고 모두 아픈 상황이예요. ⊙기자: 하지만 술탄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말합니다. 이런 고통은 그가 탈출한 아프간에서의 고생에 비하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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