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일 영업 재개…중소 상인 ‘반발’
입력 2012.06.24 (21:43)
수정 2012.06.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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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인 오늘 휴무 예정이던 서울 일부지역의 대형마트들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대형마트측은 반겼지만 한산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반발했습니다.
첫 소식,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지난주 법원의 판결로 강제 휴무 규제가 풀린 뒤 첫 일요일 영업,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대형 마트측은 그동안 한달에 두 차례 의무 휴업으로 일요일 평균 매출이 40% 대까지 떨어졌던 만큼,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로 영업재개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의 6개 대형마트와 30여개 기업형 슈퍼가 다시 영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객: "불편하긴 했어요 일부러 경기도 하남쪽으로 나가서 보기도 하고"
하지만 반발도 거셉니다.
<녹취> "의무 휴업 준수하라 준수하라!"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휴일 장사마저 망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제 대형마트 주변 전통시장에는 손님들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평일보다도 못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개시도 못하고요 대형마트 논다고 해서 나왔는데 영업하고, 우리는 뭡니까"
기업형 슈퍼마켓도 일요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골목상권 역시 비상입니다.
<인터뷰> 골목상권 상인: "20~30% 정도 매출이 늘었는데 규제가 풀리게 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는 얘기니까요."
대형마트 강제휴무 부당 판결 이후 맞은 첫 휴일.
대형마트는 활기를 찾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인 오늘 휴무 예정이던 서울 일부지역의 대형마트들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대형마트측은 반겼지만 한산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반발했습니다.
첫 소식,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지난주 법원의 판결로 강제 휴무 규제가 풀린 뒤 첫 일요일 영업,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대형 마트측은 그동안 한달에 두 차례 의무 휴업으로 일요일 평균 매출이 40% 대까지 떨어졌던 만큼,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로 영업재개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의 6개 대형마트와 30여개 기업형 슈퍼가 다시 영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객: "불편하긴 했어요 일부러 경기도 하남쪽으로 나가서 보기도 하고"
하지만 반발도 거셉니다.
<녹취> "의무 휴업 준수하라 준수하라!"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휴일 장사마저 망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제 대형마트 주변 전통시장에는 손님들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평일보다도 못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개시도 못하고요 대형마트 논다고 해서 나왔는데 영업하고, 우리는 뭡니까"
기업형 슈퍼마켓도 일요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골목상권 역시 비상입니다.
<인터뷰> 골목상권 상인: "20~30% 정도 매출이 늘었는데 규제가 풀리게 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는 얘기니까요."
대형마트 강제휴무 부당 판결 이후 맞은 첫 휴일.
대형마트는 활기를 찾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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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휴일 영업 재개…중소 상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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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4 21:43:03
- 수정2012-06-24 22:16:25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인 오늘 휴무 예정이던 서울 일부지역의 대형마트들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대형마트측은 반겼지만 한산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반발했습니다.
첫 소식,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지난주 법원의 판결로 강제 휴무 규제가 풀린 뒤 첫 일요일 영업,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대형 마트측은 그동안 한달에 두 차례 의무 휴업으로 일요일 평균 매출이 40% 대까지 떨어졌던 만큼,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로 영업재개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의 6개 대형마트와 30여개 기업형 슈퍼가 다시 영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객: "불편하긴 했어요 일부러 경기도 하남쪽으로 나가서 보기도 하고"
하지만 반발도 거셉니다.
<녹취> "의무 휴업 준수하라 준수하라!"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휴일 장사마저 망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제 대형마트 주변 전통시장에는 손님들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평일보다도 못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개시도 못하고요 대형마트 논다고 해서 나왔는데 영업하고, 우리는 뭡니까"
기업형 슈퍼마켓도 일요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골목상권 역시 비상입니다.
<인터뷰> 골목상권 상인: "20~30% 정도 매출이 늘었는데 규제가 풀리게 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는 얘기니까요."
대형마트 강제휴무 부당 판결 이후 맞은 첫 휴일.
대형마트는 활기를 찾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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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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