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지각 때문’ 이인국 실격패 충격!

입력 2012.09.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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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장애인 올림픽 지적장애 수영에서 금메달이 유력했던 이인국이 결선에 뛰어 보지도 못하고 실격당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적 장애 부문 배영 100미터에 나간 이인국.



예선에서 1분 03초 32로 전체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이 유력했지만, 결선에서 이인국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1차 대기실에 2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대회조직위 측은 밝혔습니다.



대회 첫 출전한 17살의 이인국과 경기전 선수의 마음을 충분히 진정시켜 주려 했던 감독에겐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순영: "이인국 선수 왔다고 했는데 체크를 안해줬고...그 시간이 불과 1~2분"



사격에서는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결선 9번째 발까지 3위를 달리던 이지석은 마지막 발에서 10.1점을 쐈지만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영준은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수영에서 이인국의 금메달을 기대했던 선수단은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안정을 찾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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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지각 때문’ 이인국 실격패 충격!
    • 입력 2012-09-01 21:41:57
    뉴스 9
<앵커 멘트>

런던장애인 올림픽 지적장애 수영에서 금메달이 유력했던 이인국이 결선에 뛰어 보지도 못하고 실격당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적 장애 부문 배영 100미터에 나간 이인국.

예선에서 1분 03초 32로 전체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이 유력했지만, 결선에서 이인국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1차 대기실에 2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대회조직위 측은 밝혔습니다.

대회 첫 출전한 17살의 이인국과 경기전 선수의 마음을 충분히 진정시켜 주려 했던 감독에겐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순영: "이인국 선수 왔다고 했는데 체크를 안해줬고...그 시간이 불과 1~2분"

사격에서는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결선 9번째 발까지 3위를 달리던 이지석은 마지막 발에서 10.1점을 쐈지만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영준은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수영에서 이인국의 금메달을 기대했던 선수단은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안정을 찾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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