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에너지·플랜트·자원분야 협력 강화

입력 2012.09.14 (06:34) 수정 2012.09.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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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ㆍ플랜트와 자원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7박 8일간의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아스타나에서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세번째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성대한 영접을 받으며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 뿐만 아니라 자원, 원전 분야, 해운과 물류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시적 근로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양국 간의 실질협력의 지속적인 발전 여건 조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계 2위의 우라늄과 크롬 매장량을 자랑하는 카자흐스탄은, 원전과 고속철도, 항만과 신공항 건설 분야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4조 5천억원 규모의 발하쉬 화력발전소 착공식을 화상으로 지켜봤습니다.

발하쉬 발전소는 천3백여 메가와트급 규모로 오는 2018년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카자흐스탄 민자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한 첫 사례로 양국간 더욱 발전된 민간 협력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곳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러시아와 그린란드, 노르웨이를 거치는 7박 8일간의 해외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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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14 06:34:18
    • 수정2012-09-14 15: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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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ㆍ플랜트와 자원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7박 8일간의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아스타나에서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세번째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성대한 영접을 받으며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 뿐만 아니라 자원, 원전 분야, 해운과 물류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시적 근로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양국 간의 실질협력의 지속적인 발전 여건 조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계 2위의 우라늄과 크롬 매장량을 자랑하는 카자흐스탄은, 원전과 고속철도, 항만과 신공항 건설 분야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4조 5천억원 규모의 발하쉬 화력발전소 착공식을 화상으로 지켜봤습니다. 발하쉬 발전소는 천3백여 메가와트급 규모로 오는 2018년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카자흐스탄 민자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한 첫 사례로 양국간 더욱 발전된 민간 협력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곳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러시아와 그린란드, 노르웨이를 거치는 7박 8일간의 해외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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