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보”·문재인 “평화”·안철수 “복지”

입력 2012.09.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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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 3명이 지지세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투철한 안보관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남북 평화를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제대로 된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이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평화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은 끝까지 찾아서 보답을 해야 한다"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



여군들이 육아를 걱정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설가 이외수 씨와 만나서는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씨는 어떤 정당이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임 통일부 장관들과 함께 분단의 상징 도라산역을 찾았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라면서 남북 경제 공동체를 이뤄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북한도 잘 살게 만들면서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 구상입니다"



개성공단 발전이 그 시작이라며 방북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원 워크숍에서는 쇄신의 첫 대상이 선대위라면서 128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전문가 지지그룹 포럼에 참석해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논의하고,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사회안전망을 통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그것이 일자리로 연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복지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며 50년짜리 공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정치 개혁안 마련에도 착수했다며 다음달 초쯤 구체적인 안들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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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안보”·문재인 “평화”·안철수 “복지”
    • 입력 2012-09-25 22:00:25
    뉴스 9
<앵커 멘트>

대선주자 3명이 지지세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투철한 안보관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남북 평화를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제대로 된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이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평화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은 끝까지 찾아서 보답을 해야 한다"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

여군들이 육아를 걱정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설가 이외수 씨와 만나서는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씨는 어떤 정당이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임 통일부 장관들과 함께 분단의 상징 도라산역을 찾았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라면서 남북 경제 공동체를 이뤄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북한도 잘 살게 만들면서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 구상입니다"

개성공단 발전이 그 시작이라며 방북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원 워크숍에서는 쇄신의 첫 대상이 선대위라면서 128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전문가 지지그룹 포럼에 참석해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논의하고,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사회안전망을 통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그것이 일자리로 연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복지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며 50년짜리 공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정치 개혁안 마련에도 착수했다며 다음달 초쯤 구체적인 안들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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